비커밍 페이스북
후발주자로 시작하여 플랫폼 제국의 미래가 되기까지
이용자 20억 명
일일 총 사용시간 60억 분
GAFA의 골리앗
페이스북을 파헤치다!
페이스북의 하루이용자 10억 명 중에는 페이스북 없는 일상이란 상상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이들에게 개인맞춤형 뉴스피드는 뉴스 기사, 친구들의 업데이트, 동영상, 유명인의 발언, 상품 광고 등을 끝없이 전해주는, 일상을 경험하는 첫 번째 렌즈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세상을 연결하는 강력한 도구로 판도를 뒤엎은 기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성공을 보장받고 뜀박질을 시작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페이스북의 유례없는 성장을 가능케 한 것은 비전과 신념이었다.
마크 저커버그와 하버드대 친구들이 대학생을 위한 소셜네트워크를 만들었을 때, 그 실험은 거기서 끝날 수도 있었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소셜미디어플랫폼으로 공격에 나섰을 때도,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버릴 수도 있었다. IPO가 실패로 돌아간 2012년에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커버그와 동료들은 장벽을 넘어섰고, 페이스북을 더 강하고 더 튼튼하며 사람들의 삶에 더 중요한 존재로 만들었다.
내부자의 시선으로 본
저커버그의 10가지 글로벌 성공 전략
이 책은 페이스북이 오늘의 빛나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격렬하게 싸워온 이야기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살핀 결과물이다.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베테랑 마이크 회플링거. 그는 엔지니어에서 마케팅 이노베이터로 전향해 COO인 셰릴 샌드버그와 함께 일하며 페이스북이 수년간 치른 경쟁과 실패와 재탄생의 험난한 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사람이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페이스북의 사업적 도전과 거기서 얻은 교훈을 10가지로 정리했다.
샌드버그와 저커버그는 물론 최고제품책임자 크리스 콕스와 인사담당 부사장 로리 골러, 최고기술책임자 마이크 슈레퍼 등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 분야의 여러 선각자와 권위자, 전문가들이 일하는 멘로파크의 회의실과 카페 안으로 독자들을 이끌 것이다.
이 책은 페이스북을 위대한 기업으로 일으켜 세운 수많은 사람과 제품, 사업적 결정, 기술적 도약을 뒤돌아보는 성장 스토리이자 생생한 사례연구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잘 듣다보면, 세상을 연결하려고 분투하는 이 회사의 발걸음이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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