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생 꼬이게 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기 : 굿바이 심리 조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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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7 17:36
 
[연합뉴스] 인생 꼬이게 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기 : 굿바이 심리 조종자

연합뉴스 김영현 기자의 서평입니다.

상대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주장만 관철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남이 희생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만이 중요할 뿐이다.
노골적으로 지시를 내리면 반발에 부딪힐까 봐 의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명령적 언어를 사용한다.

직장에서는 상사라는 파워를 활용하고 가족에는 정을 무기로 내세운다.
연인 사이에서는 예속 관계를 동원하고 우정을 앞세워 친구를 속박하기도 한다.

프랑스 심리치료사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이런 부류의 인간을 '심리 조종자'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