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허리병에 발묶인 탐험가 ‘요통 치료 대장정’ : 요통 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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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9 09:41
 
[문화일보] 허리병에 발묶인 탐험가 ‘요통 치료 대장정’ : 요통 탐험가

문화일보 박경일기자가 [요통 탐험가] 서평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책에는 저자가 원인이 불분명한 요통을 치료하기 위해 민간요법과 침구사, 병원 등을 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괴짜 선생님’들로 가득한 치료원과 병원을 난민처럼 방황했던 기록인 셈이다. 그렇다고 투병기쯤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저자는 ‘서너 번이면 거뜬히 완치된다’며 솔깃하게 유혹하는 경추마사지사와 ‘모든 문제는 자세에서 온다’며 교정치료에 몰두하는 민간요법 시술가, 같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필름을 보고서 디스크라며 겁을 주는 의사와 디스크가 아닌 심인성 통증이라며 항우울증 약만 처방하는 의사 등을 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