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심히 일해도 못 벗어나는 가난, 그 불편한 진실 : 노동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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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1 10:36
 
[한국일보] 열심히 일해도 못 벗어나는 가난, 그 불편한 진실 : 노동의 배신

한국일보 김범수 기자는 다음과 같이 '르포르타주'의 개념을 설명하며
사회불평등 문제를 다룬 인상적인 르포라면 [노동의 배신]을 소개했습니다.

흔히 '르포'라고 줄여서 말하는 '르포르타주'를 국어사전에서는 '현지 보고'나 '보고 기사'로 풀이한다. 현장 기사이지만 그냥 어느 날 어디서 누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식의 짧은 보도가 아니다. 현장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면서 그 사건이 담고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심층적으로 풀어낸다. 발생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에 맥락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베끼고 퍼 나른 토막 기사가 넘쳐나는 세상이어서 더욱 값진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