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공 든 스펙 무너진다..`넥타이`의 배신 : 희망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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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9 11:22
 
[연합뉴스] 공 든 스펙 무너진다..'넥타이'의 배신 : 희망의 배신

연합뉴스 서평입니다. 

 "사무실과 집에서, 심지어 퇴근하는 시간에도 업무에 짓눌린 채 일주일에 60~80시간을 일하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빈 시간이 주어진다. (중략) '이 그림은 어디가 잘못된 거지?'라는 질문을 제기하게 된다."(271쪽)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만 자본에 배신당하는 것이 아니다.
사무직 넥타이족은 한번 해고되면 구직 단계부터 수차례 뒤통수를 맞아야 한다.
미국 출신인 칼럼니스트인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긍정의 배신' '노동의 배신'에 이어 '희망의 배신'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