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저축은 환상” 美 저널리스트 워킹푸어 체험기 : 노동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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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1 10:38
 
[서울신문] “저축은 환상” 美 저널리스트 워킹푸어 체험기 : 노동의 배신

일의 시작은 단순했다. 생물학 박사이자 저널리스트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잡지 편집장과 대중문화에 관한 글을 논의하다가 빈곤이라는 화두에 이르렀다. ‘워킹푸어(working poor)들은 시간당 6~7달러를 받으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다다랐고 에런라이크는 분명 ‘누군가’ 옛날식으로 체험 취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가 생각한 ‘누군가’는 의욕에 찬 신참기자였으나, 편집장은 에런라이크를 지목했다.
고민 끝에 그는 ‘사회적 지위’에 대한 책임감으로 굉장히 복잡한 3년을 선택했다.

‘노동의 배신’(최희봉 옮김, 부키 펴냄)은 그 3년의 기록이다.

서울신문 최여경 기자는 [노동의 배신]의 서평을 위와 같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