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비서진들이 전하는 노무현의 봉하일기, 그 속에는... : 봉하일기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는 [봉하일기] 의 본문을 많이 활용하여 책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학생들 앞에 선 대통령은 1959년 35회 졸업생이라며 인사말을 건넵니다.
'적어라. 종이 없으면 손바닥에 적어라.' 농담까지 섞어 가며 말을 이어 가자 여기저기서 웃음과 환성,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초등학생답게 별의별 질문이 다 나오네요.
'어린이회장 해 보셨나요?'
'어떤 운동을 잘하세요?' '영부인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등등. 압권은 이 대목입니다.
'저희 고모부 아세요? 박 아무개라고요.'
'잘 알지. 그저께 나랑 장군차 심었는데.'
[봉하일기]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