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모성, 그 아름다운 이름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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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30 13:10
 
[이투뉴스] 모성, 그 아름다운 이름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준형 기자의 서평입니다.

지금껏 누구도 엄마에게 주목한 적 없었다.
오로지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에, 장애를 이겨 낸 특별한 장애인들에게 세상의 시선은 고정돼 있었다. 그들 뒤에서 묵묵히 세상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준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공기처럼 물처럼 당연히 여기고 다들 무심했다.

어느 날 느닷없이 붙여진 '장애아 엄마'라는 이름표 앞에서 그들은 어떻게 살아 냈고 살아가고 있을까. 장애를 통해 차이 너머의 세계를 볼 수 있게 된 그들은 오히려 우리에게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