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열쇠

세 가지 열쇠

운∙기술∙네트워크의 성공 방정식

저자 : 권오상
분야 : 자기계발/재테크
출간일 : 2019-11-19
ISBN : 9788960517585
가격 : 16,000원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는 하나가 아니다! 선택의 순간, 당신을 도울 운∙스킬∙네트워크 활용법   성공의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 운? 실력? 아니면 인맥? 이 책은 그중 어떤 것이 진정한 성공의 열쇠인지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진정 중요한 것은 세 가지 열쇠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

책소개

세 가지 열쇠

운∙기술∙네트워크의 성공 방정식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는 하나가 아니다! 선택의 순간, 당신을 도울 운∙스킬∙네트워크 활용법

 

성공의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 운? 실력? 아니면 인맥? 이 책은 그중 어떤 것이 진정한 성공의 열쇠인지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진정 중요한 것은 세 가지 열쇠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것이 누구나 성공의 열쇠를 아는 듯하면서도 아무나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다. 그러니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는 분별력이다. 저자는 세 가지 열쇠를 누구보다 쉽게,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운, 스킬, 네트워크 이 세 가지를 분석하다보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갖게 되는 다양한 의문들을 마주하게 된다. 인맥은 넓을수록 좋은 것인가? 실력을 만드는 것은 재능일까 노력일까? 안전한 선택지가 좋을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좋을까? 공학자이자 금융 전문가인 저자는 각종 과학적 실험, 통계와 기업, 공학, 금융의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이런 의문들에 대답해 나간다. 이 답변들은 때론 알고 있던 사실을 새롭게 보도록 하고 때론 상식을 뒤집으며 비즈니스와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현명한 선택을 돕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직업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기술을 익히는 일이 좋을까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이 좋을까요?

 

∘괜찮은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는데, 지인이 같이 사업을 해 보자고 하네요. 아이템이 좋아 보이고 일도 재밌을 것 같은데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성격이 아닌데 억지로라도 인간관계를 넓히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인맥을 넓혀야 할까요?

 

∘프로그래밍을 좋아해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했는데 아직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어요. 나이가 들면 창의성도 떨어지고 감각도 무뎌질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빨리 다른 길을 알아봐야 할까요?

∘팀원을 뽑아야 하는데,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준수하고 성실해 보이는 사람과 다른 능력은 떨어지지만 마케팅 감각만큼은 탁월해 보이는 사람이 마지막까지 남았어요. 누굴 뽑는 것이 좋을까요?

 

인생을 살다 보면, 사업을 하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우리는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내가 관여한 비즈니스를 더 크게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들을 깊이 이어 가다 보면 결국 하나의 질문에 다다르게 된다. “성공의 열쇠는 무엇인가?”

성공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는 누구나 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처럼 성공의 요소에는 운과 스킬이 있다. 누군가는 인맥, 조금 더 넓게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성공의 요소가 여러 가지다 보니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성공의 열쇠인지를 묻는다. 그래야 그것에 기대어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판단할 수 있으니까.

벤처캐피털 회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공동 대표이자 금융 분야 스테디셀러 《파생금융 사용설명서》의 저자 권오상은 하나의 열쇠를 찾지 말라고 말한다. 대신 성공의 열쇠는 하나가 아니라 운∙스킬∙네트워크 세 가지 모두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으로부터 삶을 꾸려 나갈 통찰을 얻으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그는 비즈니스, 금융,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 사례와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등 여러 학문 분과의 연구 성과들을 넘나들며 운∙스킬∙네트워크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바를 바로잡고, 이로부터 의사 결정을 위한 통찰들을 끌어낸다.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운보다는 실력의 영역이라고 믿는 사람 중에는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행운이 찾아와도 실력이 없으면 운을 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꼭 그렇지는 않다.

미국에서는 거의 국민 게임에 가깝고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모노폴리(Monopoly)’라는 보드게임이 있다. 이 게임의 개발자는 찰스 대로우(Charles Darrow)로 모노폴리를 통해 백만장자가 되었다. 모노폴리의 엄청난 성공에서 운의 역할이 컸다. 동네 잡화점에서 팔던 것을 마침 그곳을 지나던 대형 백화점의 매니저가 발견하면서 전국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찰스 대로우는 이 운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던 사람이었을까?

찰스는 평범한 난로 엔지니어였고,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어 보려다가 실패한 삼류 투기꾼이었다. 이런저런 부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신통치 않았다. 모노폴리도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 이웃집의 리지 매기라는 사람이 만든 ‘지주 게임’을 해 보고 너무 재밌어서 규칙을 살짝 바꾼 것뿐이었다.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았다. 그저 게임을 제작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인쇄업자와 협업했을 뿐이고, 그 수입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주문이 쏟아지자 사업을 확장하려 하기보다는 주문을 감당할 수 없어 당대 최고의 보드게임 회사인 파커브라더스를 찾아가 판권을 넘기고 라이센스 사용료를 받았다(189~192쪽).

찰스 대로우의 이야기 어디에서도 그의 스킬, 즉 실력이라 할 만한 부분이 없다. 그런데도 그는 백만장자가 되었고,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런 경우는 역사에서 적지 않고, 심지어 스포츠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선수의 약 40퍼센트는 생일이 1~3월 사이라고 한다. 10~12월 사이는 고작 10퍼센트다. 왜 그럴까? 생일이 빠를수록 또래보다 키나 덩치가 크고 몸도 더 잘 가누기가 쉬워 코치들의 눈에 잘 띄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먼저 태어났다는 작은 운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운이 쌓여 ‘축적된 이점’이 된 것이다(201~202쪽).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닌 셈이다.

어차피 성공은 복불복이니 스킬 따위 키우지 말고 대박이나 노리며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을 때 오히려 조심하라는 의미다. 사람은 남들에게 인정받을 만큼의 성공을 이루면 그것을 자신의 스킬 또는 노력의 결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에 가깝다. 그러나 그런 착각은 한순간의 실수로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잃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어지기 쉽다. 성공에서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은 자만을 경계하는 일이기도 하다.

 

네트워크는 중요하지만, 인맥은 넓지 않아도 된다

 

성공에서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안다.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사례는 이를 극적으로 보여 준다. 아인슈타인은 그의 상대성 이론과 노벨상 수상으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다. 노벨상을 타고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사람은 많다. 아인슈타인이 세계적인 과학자가 된 것은 그를 미국으로 데려간 사람이 당시 세계시온주의자기구 의장 하임 바이츠만(Chaim Weizmann)이었기 때문이다. 2만 명의 유태인 인파가 바이츠만을 환영하기 위해 뉴욕항에 나와 있었는데 기자들은 이를 아인슈타인을 환영하는 인파로 착각하여 대서특필했다. 그 순간 아인슈타인은 스타 과학자가 되었다(113~115쪽).

네트워크가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스킬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힘든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수술 실력이라거나 테니스 실력 같은 경우는 평가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똑같이 스킬을 요구하더라도 예술 분야나 팀 스포츠의 경우는 문제가 복잡해진다. 연주자의 기량을 가늠하는 콩쿠르의 경우에도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앞 순서에 비해 뒤 순서에 연주할 때 우승 확률이 월등히 높아진다(110~111쪽). 심지어 우승자를 맞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소리를 끄고 연주자의 연주 모습만을 봤을 때라는 실험 결과도 있다(159~160쪽). 이렇게 스킬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힘들수록 사람들에게는 ‘유명세’가 중요해진다.

그렇다면 소위 ‘인맥’을 가능한 넓게 만들어 두는 것이 좋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리카르도 뵈트너(Ricardo Boettner)라는 사람이 유럽의 링크드인이라 불리는 싱(XING)에서 일자리를 제안받을 확률을 연구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연결 중심도가 커질수록, 즉 연결된 사람이 많을수록 일자리 제안을 받을 확률이 커졌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확률은 157명에서 정점을 찍고 그보다 많아지면 오히려 줄었다. 무리한 인맥 확장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다(97쪽).

약 150명이라는 숫자는 싱에서만 유효한 숫자가 아니다. 원시 부족끼리 싸울 때 가장 효과적으로 전투를 치를 수 있는 크기도 150명이고, 육군의 중대 규모도 대략 150명 선에서 맞춰져 있다. 옥스퍼드대학의 로빈 던바(Robin Dunbar)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유지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일차적 그룹의 크기는 약 150명이다. 여기서 일차적 그룹이란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부탁을 주고받는 데 부담이 없는 인간관계를 뜻한다. 결국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150명 이상의 인맥은 큰 의미가 없다. 인맥을 넓힌다고 강력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지는 않으니, 이미 만든 인맥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96쪽).

 

 

‘천명’에서 뽑아낸 새로운 노력의 기술

 

성공이 운에 달려 있다는 것은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성공에서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은 남이 얼마나 나를 알아주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결국 나의 성공은 내 스킬, 내 노력과 큰 관련이 없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별로 없으니 성공은 ‘하늘의 뜻’, 즉 천명(天命)에 가깝다. 그렇다면 대체 우리가 최선을 다해 인생을 꾸려야 할 이유는 무엇이며,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킬이 든든한 보험이기 때문이다. 순전한 운에 의한 성공은 불운을 맞았을 때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 새로 딛고 일어설 기반이 부실한 탓이다. 스포츠, 게임, 의료, 엔지니어링, 프로그래밍, 디자인, 공예 등 스킬이 중요한 분야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아무나 쉽게 따라할 수 없는 특별함이 생긴다. 이를 빠른 시간 안에 누군가가 능가하는 것도 쉽지 않다. 큰 성공이 스킬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성공의 기회가 찾아올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준다. 그래서 저자는 스킬이 중요한 직업을 갖기를 권한다(59쪽).

성공에 운과 네트워크의 영향이 크다는 말은, 언제든 성공이 찾아올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 순간까지 버티는 것이 중요한데, 스킬이 바로 그러기 좋은 무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버텨야 할까?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몰입하라는 것이다. 이는 성공까지의 과정이 고통을 참아 내는 ‘인내’로 점철되어 있으면 곤란하다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그릿(Grit)’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과정을 고통이라고 느끼지도 못할 만큼 일에 완전히 흡수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다(176~177쪽).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몰입할 수 있을까? 이를 알려면 몰입에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깨달아야 한다. 크게 네 가지다.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야 하고, 일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또 일에 관련된 규칙이 분명해야 하고, 일의 성과에 대한 피드백이 즉각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것 중에 이 조건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있다. 바로 게임이다. 몰입의 핵심은 결국 게임화다. 목표를 분명하게 만들고, 도전이 새로우며, 승리가 불가능하지 않고, 즉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일을 스스로 설계하는 것이다(179~180쪽). 게임은 애초에 이기기 쉽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몰입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이것이 없으면 성공도 공허해지고, 성공까지 버틸 힘이 생기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막막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견뎌 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집단 학살이 자행되었던 포로수용소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유 없이 끌려와서 죽는 일은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여기서 살아남은 사람들 대부분이 공유하고 있던 특징이 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고 그것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246~247쪽).

‘살아야 하는 이유’ ‘삶의 의미’를 찾은 사람이 좇는 것, 그것이 바로 사명이다. 이 사명이야말로 진정한 충족감을 주기에 행복의 근원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사명을 ‘천명’이라고 말한다. ‘천명을 겸허히 받아들이라’라는 말은 성공에서 운이 커다란 역할을 차지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행복하고 뿌듯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사명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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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소개

저자 : 권오상

비정형 옵션 트레이더로 금융계에 뛰어들어 도이체방크 홍콩 지점과 서울 지점,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 지점, 바클레이스은행 싱가포르 지점 등 세계 수위를 다투는 투자은행에서 7년간 근무하며 현장과 실무를 경험했다. 삼성SDS 수석보와 기아자동차 주임 연구원을 거쳤고,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서 재무를 가르쳤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 교수, CHA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를 지냈다.(교수직에 있었던 저자는 이 책이 발간된 직후인 2014년 4월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으로 발탁됐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서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국제재무위험관리사(Financial Risk Manager)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파생금융 사용설명서』『노벨상과 수리공』『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금융의 대량살상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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