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심리학의 눈으로 보는 두 나라 이야기

저자 : 한민
분야 : 인문/교양
출간일 : 2022-01-20
ISBN : 9788960519084
가격 : 18,000원

<마징가 Z>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문화 속에 담긴 두 나라 이야기 <마징가 Z>가 우리나라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져 본 적이 있는가? <슬램덩크>를 읽고 소니 플레이어를 들으며 일본에 대한 선망과 열등감이 뒤섞인 성장기를 보낸 적이 있는가?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열광하고 닌텐도를 부러워하던 시절···

책소개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심리학의 눈으로 보는 두 나라 이야기

<마징가 Z>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문화 속에 담긴 두 나라 이야기

<마징가 Z>가 우리나라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져 본 적이 있는가? <슬램덩크>를 읽고 소니 플레이어를 들으며 일본에 대한 선망과 열등감이 뒤섞인 성장기를 보낸 적이 있는가?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열광하고 닌텐도를 부러워하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빌보드 1위(BTS), 아카데미 수상(<기생충> <미나리>), 넷플릭스 1위(<오징어 게임> <지옥>) 등 바야흐로 한류 열풍의 한가운데 선 지금, 왜 우리는 다시금 가깝고도 먼 두 나라 한국과 일본에 주목해야 할까?

문화심리학을 파고들어 온 저자 한민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인과 일본인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 책은 ‘먹방’과 ‘야동’으로 대표되는 두 나라 문화 비교에서 시작해 한국인과 일본인의 성격적 특성,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담긴 숨은 의미와 심층 심리까지 하나하나 짚어 낸다. 또한 각 장 말미에 문화 연구의 기본 원리를 수록해 두 나라 사람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비슷한 듯 다르지만 거울처럼 우리를 비추는 일본인의 행동과, 한국인이라 오히려 관심을 두지 못했던 한국인의 행동에 숨은 배경을 살피다 보면 일본인은 물론, 한국인을 더욱 잘 알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잃어버린 N십 년’이라고는 하지만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자 오랫동안 ‘넘사벽’이었던 일본, 경제부터 문화까지 많은 분야에서 놀랍도록 약진하고 있는 한국. 두 나라가 겪은 흥망성쇠의 배경에는 두 나라 사람들의 삶과 의식에 깊게 배어든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역사를 거슬러 가장 긴밀한 영향을 주고받아 온 두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언제든 찾아올 위기를 대비하고 극복할 수 있는 혜안을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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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소개

저자 : 한민

한민(문화심리학자)
 
엄혹한 생태 여건 속에서 종족 유지와 서식지 확대를 꾀하고 있는 토종 문화심리학자다. 문화를 사회 현상에 접근하는 새로운 틀로써 이해하고 있으며, 나랏말씀이 영어와 다르므로 한국인의 마음 이론은 한국인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문화심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은 사실상 멸종 위기종에 가깝지만, 그는 여전히 열혈 학자로서 한국적인 사회·문화 현상과 심리학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온 세상을 돌아다닌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클락 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공부했으며, 고려대학교·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10여 년간 심리학과 문화심리학을 가르쳤다. 현재 우송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학부 졸업까지는 심리학보다는 한국의 역사, 문화, 특히 국악에 흥미를 갖고 국악인과 같은 다른 길을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다행스럽게도 끝내 제 신명을 낼 곳을 찾았다.
 
지은 책으로 『신명의 심리학적 이해』, 『신명의 심리학』(공저), 『심리학』(공저), 『문화심리학』(공저), 『The subjectified and subjectifying mind』(편저) 등이 있다. 2016년부터 카카오 브런치에서 〈한선생 문화심리학〉을 연재하며 문화와 마음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거침없는 입담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아이돌 그룹 부럽지 않은 고정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저자의 팬 중 한 명은 그의 글 덕분에 “패키지 여행 대신 문화 심리 공부”를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며 ‘방구석 문화여행자’임을 과시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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