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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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12:02

[민중의소리] 책 소개 :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

[민중의소리] 이동권 기자는 서평을 통해  지금은 주류 경제학에 의해 거의 역사 속에 묻혀 버렸으나 지난 500년에 걸쳐 실질적으로 유럽의 경제 발전을 이끈 소중한 경제학 지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며 이 책을 평했습니다.

기사의 일부분을 옮겨 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장하준 교수가 "경제학 부문에 인간문화재 제도가 있다면 그 1호"라고 라이너트 교수를 격찬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저자가 인용하는 역사적 사실과 자료의 양이 너무나 방대하고 귀하기 때문이다. 또 2008년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이 왜 라이너트에게 돌아갔는지도 짐작할 수 있다.

한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각국의 역사적 사실을 탐구하다 보면 오늘날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유럽 재정 위기의 원인과 해법도 모색할 수 있다. 역사는 지나가 버린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돌아보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