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누구나의 인생

안녕, 누구나의 인생

상처받고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뜨거운 조언

저자 : 셰릴 스트레이드 / 역자 : 홍선영
분야 : 문학/예술/에세이
출간일 : 2013-03-18
ISBN : 9788960512894
가격 : 14,000원

  『와일드』의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 누구나의 인생 고민을 마음으로 듣고 온 삶으로 답하다!   가족 간의 갈등, 사랑과 이별, 상실의 고통 등 누구나 고민하는 인생 문제에 대해 저자가 자신의 아픈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상담 에세이. 2012년 아마존 ‘올해의 책’이자 뉴욕 타임···

책소개

상처받고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뜨거운 조언

 

『와일드』의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
누구나의 인생 고민을 마음으로 듣고 온 삶으로 답하다!
 
가족 간의 갈등, 사랑과 이별, 상실의 고통 등 누구나 고민하는 인생 문제에 대해 저자가 자신의 아픈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상담 에세이. 2012년 아마존 ‘올해의 책’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와일드』의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가 ‘슈거’라는 필명으로 2년간 온라인에 연재했던 상담 칼럼을 모았다.
아버지의 폭력, 이른 나이의 결혼과 이혼, 삶의 기둥이었던 어머니의 죽음과 뒤이은 방황 등 저자는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독자와 공명하고 보듬는다. 진정 아파 본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공감과 통찰력 가득한 조언을,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냉정하게 펼쳐 놓는다.
 



아파 본 사람만이 줄 수 있는 뜨거운 공감과 냉정한 조언
 
『안녕, 누구나의 인생』은 셰릴 스트레이드가 ‘슈거’라는 필명으로 2010년 3월부터 2년여간 온라인 문학 커뮤니티에 연재했던 상담 칼럼을 모은 책이다. 가족 간의 갈등, 사랑과 이별, 상실의 고통 등 누구나 부닥치는 인생 고민에 대해 스트레이드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냉정하게,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자녀나 부모를 잃은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고 아파했던 기억을 나누며 함께 눈물 흘린다. 망나니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는 폭력적인 아버지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기까지 수없이 번민했던 일을 들려주며 단호한 결단을 주문한다.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사람에게는 도둑질과 약물 복용, 부정 같은 자신의 치부를 솔직히 털어놓으며 그래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고 다독인다. 사랑 앞에 흔들리는 사람에게는 사랑했지만 헤어져야 했던 첫 남편, 여러 시련을 겪은 뒤 ‘소울 메이트’가 된 두 번째 남편과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리고 이런 고통을 겪어 낸 덕분에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자기 인생 전부를 내보이며 독자와 공명하는 그녀의 치열한 글에는 진정 아파 본 사람만이 줄 수 있는 통찰이 담겨 있다. “상담 장르를 새롭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 1만 5000명 이상의 페이스북 및 트위터 팔로어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진정한 치유는 홀로 얻는 법
그러니 지금 이 고통을, 분노를 견뎌 낼 것
 
‘슈거’는 결코 적당한 위로로 독자에게 사탕발림하지 않는다. 대신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직시하라고 한다.
아이를 유산하고 괴로워하는 여성에게는 누구도 그 고통을 대신해 주지 못하니 홀로 견뎌 살아남으라고 독하게 주문한다. 자신이 ‘청소년 지킴이’로 일하던 시절 고작 열세 살 여자아이들이 겪던 끔찍한 현실에 울었던 일, 그리고 그 악몽 같은 현실을 이겨 낸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짜 치유는 그 같은 진창 속에서 스스로 얻어 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산송장’이 된 아버지에게는, 여섯 살 아들의 말을 듣고서야 세상의 전부였던 어머니를 잃은 현실을 마침내 받아들이게 되었다면서 사랑과 분노, 기쁨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한다.
슈거의 글에는 그렁그렁한 눈물과 희미한 희망의 빛이 동시에 담겨 있다. 눈물을 모두 흘리고 나면, 고통스럽더라도 이 시간을 담담히 버텨 내고 나면, 지금 이 고통이 왔듯 기쁨 또한 오리라. 그 고통과 기쁨의 시간을 여러 차례 겪어 본 슈거의 조언은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고통스러우면서도 평화롭다.
 
 
사랑, 사랑, 언제나 사랑…
그러나 때로는 그 사랑에도 ‘노’가 필요하다
 
사랑, 사랑, 사랑, 사랑만큼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가 있을까. 남녀 간의 사랑이든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든 혹은 불륜이든, 모든 사랑은 쉽지 않다. 그러나 슈거의 조언은 명쾌하다. ‘사랑에도 경계선은 있다’는 것. 비겁하지 않은 사랑, 사랑해 마땅한 사랑,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향해서는 뜨겁게 용기와 응원을 보내지만 경계를 넘는 사랑에는 단호하게 ‘노’를 외친다.
20년 결혼 생활을 이혼으로 끝낸 남자가 다시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두렵다고 호소하자, 슈거는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사랑’이었다면서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야수 같은’ 외모 때문에 낭만적 사랑을 포기하려는 사람에게는 화상을 입었던 ‘괴물’ 친구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잘났건 못났건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포기해선 안 된다고 그녀는 단언한다.
반면 사랑에 환상을 품고 있는 예비 신부에게는 세상에 ‘완벽한 커플’은 없다고 조언한다. 또 부적절한 사랑에 ‘흠뻑’ 빠진 사람에게는 불륜 상대는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아무 데도 가지 않는 오토바이’와 같다며 그 열정을 다시 배우자에게 쏟으라고 현명하고 냉정한 충고를 던진다.
 
 
가슴속 진실은 숨길 수 없어
당장 떠나, 네가 원하고 있잖아!
 
슈거가 건네는 조언은 쉬운 길이 아니라 어려운 길을 향한다. 그녀는 자기 가슴속에 반짝이는 빛을 따라 ‘지금 이곳’을 떠나라고 말한다. 그 길은 결코 안전하지 않지만 자기의 본 모습을 찾는,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러니 당장은 어려워 보여도 결국은 그것이 가장 쉽고 안전한 길이라며, 외롭고 두려워하는 독자들을 온몸이 으스러져라 뜨겁게 안아 준다.
홀로 세상을 떠돌고 싶은 기타리스트에게, 이성애자가 되길 강요하는 부모 때문에 괴로운 게이 청년에게, 떠나고 싶지만 현실에 발목 잡힌 사람들에게 그녀는 “지금 당장 떠나라!”고 격한 응원을 보낸다.
남편이나 남자 친구를 떠나지 못하는 여자들에게는 자신이 원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떠날 이유가 된다고 다독인다. 떠나고 싶다는 진실이 남편을 사랑한다는 진실보다 더 크고 깊은 진실이기 때문이다.
 
 
흠 하나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우리는 모두 ‘작고 어여쁜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안녕, 누구나의 인생』에서 슈거는 자신의 ‘죄’를 여러 번 고백한다. 아름답지 않는 과거까지 털어놓으며 그녀가 말하고자 한 것은 이런 죄, 이런 후회, 이런 실패의 순간에도 우리 모두는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수치와 좌절과 분노가 뒤섞인 혼란 속에도 의미가 있으며, 그 의미 안에 우리 자신을 구할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 시절, 혼돈과 아픔을 겪지 않았다면 지혜롭고 여유로운 오늘의 셰릴 스트레이드가 있었을까? 상처와 고통이 밑거름이 되지 않았다면 베스트셀러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가 탄생했을까? 그녀 자신의 말처럼 ‘슈거’는 상실과 상처와 고통 위에 지은 ‘성전(聖殿)’이다. 밑바닥에, 시궁창에 처박혀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결코 자신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슈거의 메시지는 훈수꾼의 점잖은 충고가 아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건져 올린 ‘정수’이다.
뜨겁지만 어리석었던 20대의 자신에게, 그리고 그때의 자신처럼 상처받고 흔들리고 고민하는 모두에게, 슈거는 다시 한 번 우리는 누구나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다독인다. 원제에서 말하듯,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작고 어여쁜 것(Tiny Beautiful Things)’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추천사>
 
다이너마이트 같은 글! 그녀의 말에 공감해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고, 감탄과 놀라움, 기쁨에 고개를 내젓는다. _살롱닷컴
 
사랑 없는 결혼부터 가슴 아픈 가족 이야기, 추한 외모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모든 문제에 답한다. 독자의 삶뿐 아니라 저자의 삶까지 보여 주는 친밀하고 깊이 있는 에세이. _오프라닷컴
 
상담책의 고전! 힘들 때마다 꺼내 보게 될 책. 환히 빛나는 지혜와 깊이가 가득 담겨 있다. _에이미 벤더, 『레몬 케이크의 슬픔(The Particular Sadness of Lemon Cake)』 저자
 
인터넷 시대를 위한 최고의 상담자! 슈거의 터프한 사랑은 동생을 사랑하는 누나부터 엄한 가정교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있다. _루스 프랭클린(작가·도서평론가), 『뉴 리퍼블릭』
 
슈거의 트레이드마크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깊은 공감과 솔직한 조언이다. 직업적인 질투에서부터 사랑하는 파트너를 떠나는 일, 자식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물음에 답한다. 아픔과 사랑, 진정한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글. 강력 추천한다. _『라이브러리 저널』
 
내 평생 읽어 본 가장 아름다운 글! _사만다 둔, 『페일링 파리(Failing Paris)』 저자
 
이야기 안에 숨은 이야기, 독자들이 진정 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듣는다. 누구의 기분을 띄워주려 하지 않으며 그저 질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답할 뿐이다. _『뉴요커』
 
회고록과 자기계발의 매혹적인 혼합. 스트레이드는 유창한 이야기꾼이며, 대부분의 자기계발 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공감을 글에 담고 있다. _『워싱턴 포스트』
 
저자의 조언은 세심하고 포괄적이며, 독자에게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지혜가 나이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서도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계의 복잡함에 관한 현실적이고 가슴 저미는 책. _커커스 리뷰

 

 

 

 

<차례>
 


머리말: 지금 우리에겐 ‘슈거’가 필요하다 7
 
Ⅰ그래도, 사랑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19
진짜 치유 26
흠뻑 빠진 사람에게 41
머리 위에 보따리가 한가득 43
인간 말종처럼 써라 48
사랑은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것 58
아이를 위해 베푸세요 61
진정한 친구 72
역겨운 생각이 날 흥분시켜 80
아는 모르는 것 86
 
Ⅱ가슴속 빛을 향해
뭐 이딴 게 다 있어! 91
가세요! 떠나세요! 95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97
친구의 삶은 당신 것이 아니에요 104
찰싹 찰싹 찰싹 108
미래는 과거의 심장을 갖고 있다 114
용서는 한 걸음씩 122
잘못된 만남 128
이게 바로 나야! 132
물감이 너무 많이 들어간 그림 138
자신만의 탑을 쌓으세요 142
 
Ⅲ아주 작은 혁명
야수 같은 나도 사랑할 수 있을까요? 155
나는 반 고흐를 택했어 165
다 큰 자식 독립시키기 168
떠나, 네가 원하고 있잖아 175
내 몸은 너무 볼품없어요 186
우리는 사랑일까? 194
아버지에게 ‘노’라고 말하세요 197
사랑은 스포츠가 아니다 204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210
스스로를 구한 고양이들 221
 
Ⅳ고통에서 배우기
사랑받기 위해 상처 입을 필요는 없어 233
외로워서 그랬어요 241
중독의 터널 밖으로 248
자유냐 아기냐 250
우리 모두 언젠간 죽어요 258
140자의 작은 고통 263
질투심에서 벗어나기 267
가족 사이의 경계선 275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284
 
Ⅴ작고 어여쁜 것들
완벽한 커플 295
자기만의 집 306
신이 정말 있나요? 312
아버지의 빈자리 322
화난 신부에게 332
평범한 기적 335
우리 엄마세요? 340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344
분노 받아들이기 350
20대의 나에게 364
 
셰릴 스트레이드가 말하는 ‘슈거’ 368
감사의 글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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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소개

저자 : 셰릴 스트레이드

Cheryl Strayed

놀라울 만큼 솔직한 자기 고백과 섬세한 묘사로 사랑받는 작가. 데뷔작인 소설 『토치(Torch)』는 『오레거니언』 신문이 뽑은 ‘2006년 올해의 책 베스트10’에 선정되었으며, 4000킬로미터의 도보 여행을 기록한 에세이 『와일드(Wild)』는 2012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안녕, 누구나의 인생』은 스트레이드가 2010년 3월부터 ‘슈거’라는 필명으로 온라인 문학 커뮤니티 ‘럼퍼스’에 연재했던 ‘디어 슈거(Dear Sugar)’ 상담 칼럼을 모은 것이다. 사랑 없는 결혼부터 삼각관계, 진로, 가슴 아픈 가족 문제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이드는 사람들의 온갖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보낸다. 2012년 6월,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스트레이드는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보그』, 『얼루어』, 『선』, 『베스트 아메리칸 에세이』 등에 글을 써 왔으며, 그녀의 책은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미네소타에서 자랐고, 현재 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영화 제작자인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홍선영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몸, 욕망을 말하다』,『 미셸 오바마』,『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내 삶의 글쓰기』,『 안녕, 누구나의인생』 등이 있다.
 

미디어속 부키 책

[YTN] 새로나온 책 : 안녕, 누구나의 인생

YTN 2013년 3월 18일자 보도 새로나온 책 : 안녕, 누구나의 인생 

[노컷뉴스] 스트레이드의 인생 상담 에세이 : 안녕, 누구나의 인생

노컷뉴스 2013년 3월 19일자 기사 스트레이드의 인생 상담 에세이

[무등일보] 베스트셀러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의 상담기 : 안녕, 누구나의 인생

[무등일보] 2013년 3월 15일자 기사 베스트셀러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의 상담기 : 안녕, 누구나의 인생

[한국일보] 고통을 견뎌라 솔직한 인생 상담 : 안녕, 누구나의 인생

[한국일보] 2013년 3월 16일자  : 안녕, 누구나의 인생 고통을 견뎌라 솔직한 인생 상담

[지데일리] 진정한 치유를 바란다면…: 안녕, 누구나의 인생

지데일리 3월 20일자 <안녕, 누구나의 인생> 서평 기사 진정한 치유를 바란다면 http://gdaily4u.tistory.com/961

관련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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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까지 잘 왔다-셰릴 스트레이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美아마존 에세이 분야 1위 세계적 베스트셀러 《와일드》 저자의 신작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