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불확실한 미래
시장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최근 수십 년 사이 경제는 혁명적 변화를 겪어 왔다. 수많은 혁신 기업들이 나타나 전통적인 거래 방식과 원리, 시장 형태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제 우리는 에어비앤비에서 방을 예약하고 우버로 차를 빌리고 케어닷컴으로 아이 돌봐 줄 사람을 구하고 넷플릭스로 영화를 본다. 기업을 경영하든 창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집을 사고팔든 온라인 쇼핑을 하든 매일같이 우리는 오늘날 진행 중인 이 혁명의 최첨단을 살고 있다.
대개는 이 모든 변화가 ‘기술’ 발전 덕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근본적인 요인이 있다고 저자들은 지적한다.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창조적 ‘이론’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발표된 가장 중요한 경제학 논문들을 선별해, 거기에 담긴 획기적 착상들이 단순히 현실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현실에 적극 개입하고 시장을 설계해 실험하고 우리 삶과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음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또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이베이, 우버, 에어비앤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기업들이 이런 창조적 아이디어들을 길잡이 삼아 어떻게 시장을 선도하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이 책은 갈수록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보스턴대학교 경제학과 행동경제학 교수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사회적 기업 교수 및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를 역임했다. 다른 저서로 《부패: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것》(공저), 《조직: 사무실의 근본 논리》(공저), 《경제 깡패들: 부패, 폭력 그리고 국가의 빈곤》(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