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데도 성과가 없다면 방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제자리걸음만 하는 데 지쳤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처음 시작할 땐 할 만하지만 갈수록 일이 안 풀리는 경험을 해 본 적 있는가? 누군가는 “시작이 반이다”라고 하지만, 그 이후의 단계를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반드시 중간에 정체 구간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다시 잘해보려고 일하는 시간을 배로 늘려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평소 하던 대로 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바라는 것은 위선에 가깝다.
당신이 매주 전 직원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업무를 맡았다고 가정해 보자. 처음부터 끝까지 대본을 모두 외우고, 발표 자료도 열심히 만들고, 중간중간 들어갈 농담도 생각하면서 매번 준비를 열심히 하니, 발표 실력이 금방 0에서 5로 늘어난다. 그러다 발표에 익숙해지기 시작할 즈음부터 발표 실력은 제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 이유는 구체적인 내용만 달라질 뿐 내용을 담는 그릇은 여전히 똑같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전설적인 연설가들의 발표 영상을 비교 및 분석하거나, 전문 코치의 수업을 듣거나, 화술 관련 도서를 읽거나, 발표마다 상사 혹은 동료들에게 계속해서 피드백을 요청해야 한다.
어느 위치에서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결코 일만 열심히 하는 워커홀릭이 아니다. 그들은 일을 하는 것만큼이나 학습을 중요시한다. 여기서 학습이란 지금 내가 일하는 방법과 방향이 맞는지 성찰하고, 더 창의적인 방식을 찾아 실험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성과는 비단 결과가 아닌 과정의 문제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조직도 기존의 관행을 고수하며 성과에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직원의 성장과 계발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헌신과 주인의식을 끌어낼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직원은 좋은 조직과 시스템을 알아보기 마련이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은 결코 이율 배반적인 것이 아니다. 또한 어ᄄᅠᆫ 위기에서도 직원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무엇이 성과를 만드는가》를 통해 당신도 회사도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