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키 알림판 > 공지&이벤트

마감 : 『보물섬』 서평단 모집!   
작성자 : 도서출판 부키 등록일 : 2012-06-04 조회수 : 3527  

현대판 ‘보물섬’(TRE$URE ISLANDS)을
아십니까?


조세피난처(Tax Havens)가 바로 그곳입니다.
오늘도 그곳에선 1%를 위한 금융 마법이 펼쳐집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유리지갑에서 일원 단위까지 성실히 세금을 뗄 때 그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고도 단 한푼도 내지 않습니다!
슈퍼자본의 시대, 슈퍼리치들이 벌이는 슈퍼도둑질이
결국 우리의 투명한 유리지갑을 모두 털어갑니다!
 
세계의 부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조세 피난처
영국도 미국도 이 역외 세계를 내버려두는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현대 금융이 수십 년 가까이 물밑 작업으로 다져 온 보물섬
과연 세계 시민들은 이 보물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보물섬』에서 확인하십시오!
 
 

■『보물섬』에 쏟아진 찬사
 
말 그대로 최고의 책이다. ― 제프리 색스, 경제학자
 
조세 피난처의 영역을 뛰어넘어 자본주의의 취약점과 불결함을 연대기적 서술로 보여 주고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의 뒤틀린 양상이 단순히 있음 직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예측 가능한 것임을 고발하고 있다. ― 《가디언》
 
전 세계에 걸쳐 금융 자본이 어떻게 정부의 정책 생산 과정을 휘어잡고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라는 거추장스런 방해물들을 떨쳐 내면서 당신이나 나 같은 바보들로 하여금 그들의 호화판 라이프스타일 유지에 필요한 뒷돈을 대도록 만드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 미샤 글레니, 『맥마피아(McMafia)』의 저자
 
 
■『보물섬』 책 내용 맛보기
 
여왕도 내는 소득세를 끝내 안 내고 버티는 귀족이 있다?
“내가 아르헨티나에서 짐승을 도축하고 그 짐승의 정육을 스페인에서 판다면, 영국이 그 사업에서 얻을 수 있는 세금은 없소.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그래도 세금은 한 푼도 얻을 수 없을 거요.” 윌리엄 베스티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으면 자신의 사업과 수천 개의 일자리를 영국에서 없애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스위스의 비밀주의가 유대인 자금 보호를 위한 것?
스위스 은행의 비밀주의는 2차 세계 대전 때 나치스로부터 독일 유대인들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근거 없는 신화에 불과하다. 오히려 스위스는 히틀러의 비밀 자산을 금고 역할을 했다.
 
가난한 나라들은 원조를 받아도 왜 여전히 가난할까?
개발도상국들은 2006년 한 해 동안에만 불법적 자금 유출로 1조 달러에 육박하는 금융 자본을 잃었다. 즉 개발도상국가로 해외 원조금이 1달러 들어갈 때 10달러씩 유출된 셈이다.
 
조세 피난처는 야자수가 즐비한 이국적 풍경의 섬나라?
“내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조세 피난처는 어떤 섬나라라고 말하면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그런데 그 섬 이름이 맨해튼이라고 하면 깜짝 놀란다. 게다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조세 피난처 역시 섬에 있는데, 바로 영국에 있는 런던이란 도시다.”
 

■ 『보물섬』 저자 소개
 
지은이 니컬러스 섁슨 Nicholas Shaxson
글로벌 경제·정치 분야 저널리스트이자 분석가로,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 부연구위원이며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로이터》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조세 및 역외 금융 전문가들이 모인 조세정의네트워크(Tax Justice Network)의 상근 연구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오염된 우물: 아프리카 석유를 둘러싼 더러운 정치(Poisoned Wells: The Dirty Politics of African Oil)』가 있다. 1966년 말라위에서 태어나 인도, 브라질, 영국, 레소토, 스페인, 앙골라, 남아공, 독일, 네덜란드 등 세계 도처에 거주한 바 있으며 현재는 가정을 꾸려 스위스 취리히에 살고 있다. 처음 취리히에 가게 되었을 때 그의 반응은 “조세 피난처를 주제로 책을 쓰는 장소로 스위스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였다 한다.
 
 
옮긴이 이유영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수학·경제학 전공)와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애넌버그 스쿨(정보통신경영학 전공)을 졸업하고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 석사)와 MSFE(금융공학석사)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미헤일로 경영경제대학원에서 레이건 스칼러로 MST(기업세무학석사)를 마쳤으며, 피터 드러커, 리처드 엘스워스, 로버트 머튼, 리사 멜브룩 등 경제경영 대가들에게 사사했다. 미국 서부 최대의 자산 관리 회사 TCW와 미국 최대 모기지 은행 인디맥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일했으며, 세계 최대 전문 서비스 회사의 하나인 언스트 앤드 영에서 경제 컨설턴트로 일했다. 현재는 귀국해 공공 싱크탱크 초빙 연구원으로서 공공 발전 및 선진화 전략 설계와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회원이며, 조세정의네트워크의 한국 및 동북아시아 담당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보물섬: 절세에서 조세 피난처 탄생까지 현대 금융 자본 100년 이면사』
먼저 읽을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 : ~ 6월 10일(일요일)
모집 인원 : 5명
선정 방법 : 사다리타기
서평단 발표 : 6월 11일 (월요일)
서평 작성 마감일 : 7월 5일(목요일)까지
 
신청방법
아래 참가신청을 누른 후 책 받을 주소 및 전화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신 후 반드시 기타 요청 사항을 적는 메시지창에  서평을 작성할 웹서점 아이디 혹은 개인 블로그 주소를 적어주세요.
(이 정보를 적지 않아 서평단 사다리타기에서 제외되는 분이 너무 많습니다.) 잊지 마시고, 꼭 적어주십시오.

 
*부키 홈페이지 회원이 아닌 분들은 로그인 메시지가 뜰 때 로그인 창으로 가셔서 페이스북, 미투데이, 트위터 등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서평단의 약속 : 7월 5일(목요일)까지 서평을 작성 후 리뷰 발자국 남기기에 서평 게재 주소를 알려주세요.
 
* 책이 어렵지는 않지만 550페이지 정도 분량의 두꺼운 책입니다.
* 평소 경제서 읽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노동의 배신] 및 [경제학자 철학에 답하다] 서평단에 당첨되신 독자들은 죄송하지만 이번 서평단에서는 2순위입니다. (신청 가능합니다만, 선정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지 않을 경우에만 기회가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