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공정하고, 고상하고, 우아하면서도
가장 기만적이고, 악명 높고, 상스러운” 금융의 참모습을 재발견한다!
아마존 비즈니스 & 리더십 올해의 책, 《파이낸셜타임스》 《뉴요커》 《보스턴글로브》 강력 추천!
하버드경영대학원 최고의 마지막 강의 금융 시장이 막 태동하여 많은 사람을 홀리고 있던 17세기 말, 상인이자 저술가였던 호세 데 라 베가는 금융을 “가장 공정하면서도 가장 사기가 심하고,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면서도 가장 악명 높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우아하면서도 가장 상스러운 것”이라고 묘사했다. 금융을 선과 악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그린 것이다. 오늘날 금융은,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로는 대단히 부정적인 것, 가치를 창출하기보다 빼앗아 가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금융은 악하기만 한 것일까? 데 라 베가가 보았던 금융의 긍정적이고 훌륭한 면모는 어디로 간 것일까?
하버드경영대학원의 미히르 데사이 교수는 MBA 졸업반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강의’에서 금융의 탄생과 그 성장 과정을 반추하며 금융에 인간성을 복원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인문학에서 대중 문화에까지 걸친 풍부한 지식을 활용하여 전에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방식으로 금융 본연의 기능을 설명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주체를 못할 정도로 뜨거웠다. 특별히 중년의 경영자들 반응은 훨씬 더 좋았다. 이 책은 그 최고의 MBA 마지막 강의로부터 나온 결실이다.
《오만과 편견》이 리스크 관리를 알려 준다고? 금융에 관한 이야기들은 인문학에서 대중 문화까지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 있다. 철학자 찰스 샌더스 퍼스와 시인 월리스 스티븐스는 금융의 본질을 밝혀 주고.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리스크 관리에 대해 알려 준다. 《성경》 속 달란트의 우화와 서사시인 밀턴은 가치 창출과 가치 평가의 핵심을 보여 준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신부 지참금 펀드와 영화 〈워킹 걸〉은 기업 합병을 이해하는 지혜를 제공한다. 식민지 시기 미국 최고 갑부의 몰락은 파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는다. ‘포스트모던 키치의 왕’으로 불리는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와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은 레버리지의 위력과 그것의 함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인문학의 눈으로 금융을 통찰하고, 금융의 눈으로 인생을 통찰한다.
1980년대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석사 학위를 마치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10대학 경제학 박사 교과과정에서 공부하다 구직 대열에 나서서,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전자에서 10년 가까이 일했다. 이후 번역과 연구를 통해 사회 변화에 기여하자는 뜻으로 『새뮤얼슨의 경제학』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장인』 『성장숭배』 『광기, 패닉, 붕괴』 등을 옮겼다. 주로 경제, 금융, 투자 위주의 사회과학 계통을 번역하고 공부하며 그와 관련한 사회 현상도 관찰하면서 작업하고 있다. ‘시장과 인간을 다시 생각하자’를 화두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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