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용은 1959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서울 동성고와 한국외국어대 이란어과, 동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뒤 1991년 문화일보로 적을 옮겼다. 사회부․산업부․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경제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1995년에 이어 1998년 농림부를 출입하면서 한국 농업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2001년 ‘우리 쌀을 살리자-쌀 한 포대 더 사기 운동’과 현재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1사1촌운동’을 기획 보도함으로써 한국 농업․농촌에 실천적인 대안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통령 표창, 2004년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5년에는 한국 농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했다. 제21회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2005년 한국신문상, 제10회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