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의 야만인들

문 앞의 야만인들

Barbarians at the Gate

저자 : 브라이언 버로 · 존 헬리어 / 역자 : 이경식
분야 : 경제/경영
출간일 : 2020-10-07
ISBN : 9788960518117
가격 : 44,000원

금융의 ‘야만성’과 ‘한몫 챙기기’는 언제, 어떻게 탄생했나? 사상 최대 인수 전쟁에서 배우는 투자와 부의 비밀! 「월스트리트저널」의 두 기자가 기업 인수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1988년 말 RJR 나비스코의 LBO 거래 전 과정을 심층 탐사 보도한 대작이다. 당시 미국 최고 기업 중 하나였던 RJR 나비스코···

책소개

문 앞의 야만인들

Barbarians at the Gate

금융의 ‘야만성’과 ‘한몫 챙기기’는 언제, 어떻게 탄생했나?
사상 최대 인수 전쟁에서 배우는 투자와 부의 비밀!


「월스트리트저널」의 두 기자가 기업 인수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1988년 말 RJR 나비스코의 LBO 거래 전 과정을 심층 탐사 보도한 대작이다. 당시 미국 최고 기업 중 하나였던 RJR 나비스코의 CEO 로스 존슨은 폭락한 주가가 회복되지 않자 LBO, 즉 ‘차입 매수’를 추진했다. 차입금을 동원해 회사를 인수한 다음 쪼개 팔아 주주, 경영진, 이사진, 투자자 및 투자은행, 로펌 등 관련 업체까지, 모두를 부자로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저자들은 LBO 업계 1위 사모펀드 KKR를 필두로 금융계와 기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여해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였던 이 인수 전쟁의 전모를 낱낱이 복원해 내면서 월스트리트의 문화와 생리, 기업 경영과 금융 산업의 극적인 변모 과정을 추적해 간다. 회사 전통보다 거래를 중시하는 새로운 인종의 출현, 기업계와 금융권을 휩쓴 인수 합병 바람, 정크 본드를 동원한 LBO 전성시대로 대변되는 ‘호황의 80년대’에 정점을 찍은 사건이 바로 그 거래였다. 이 책은 로스 존슨 등 야만인들이 개척한 길을 따라 금융과 투자, 경영이 어떻게 ‘한몫 챙기기’와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접어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생생한 증언이자 심오한 통찰이다.

펼쳐 보기

저자/역자소개

저자 : 브라이언 버로 · 존 헬리어

역자 : 이경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국문과)을 졸업했다. 《구글의 종말》 《포사이트》 《태평양 전쟁》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플랫폼 제국의 미래》 《에고라는 적》 《소셜 애니멀》 《협력의 진화》 《신호와 소음》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나는 아버지다》와 소설 《상인의 전쟁》 등을 출간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오페라 〈가락국기〉 등의 대본을 썼다.

관련도서

직업의 종말
직업의 종말-테일러 피어슨

전문직 신화가 종말을 고하는 시대 10년 후,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

메이커스 앤 테이커스
메이커스 앤 테이커스 -라나 포루하

애플의 혁신은 왜 멈추었는가   20세기 제조업의 선두 주자로 명성이 높던 제너럴 일렉트릭···

행복, 경제학의 혁명
행복, 경제학의 혁명-브루노 S. 프라이

개인의 실질적인 행복감을 측정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행동의 해석과 경제정책 수립에 가장 중요한 열쇠다 ···

역발상 트렌드 2023
역발상 트렌드 2023-민병운, 정휘관, 진대연

”트렌드를 쫓는 대신 주도하고 싶다면?“ 메가 트렌드라는 환상에서 깨어나 역발상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