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 대원만 선정 강의

밀교 대원만 선정 강의

大圓滿禪定休息簡說

저자 : 남회근 / 역자 : 설순남
분야 : 인문/교양
출간일 : 2020-11-02
ISBN : 9788960518193
가격 : 35,000원

어떻게 삼매를 얻어 공, 낙, 명, 무념에 이를 것인가 티베트 불교 대원만 선정 실제 수행의 정수를 말한다 이 책은 티베트 불교의 가장 오래된 종파인 닝마파의 법본을 강의한 것이다. 티베트 불교의 밀교적 성격이 잘 드러나는 이 법문은 어떻게 삼매를 얻는지, 삼매로부터 어떻게 깨달음에 이르는지를 알려 주는데, 그 핵심이 대원만 선정법이다. 이 법문에서 ···

책소개

大圓滿禪定休息簡說

어떻게 삼매를 얻어 공, 낙, 명, 무념에 이를 것인가
티베트 불교 대원만 선정 실제 수행의 정수를 말한다


이 책은 티베트 불교의 가장 오래된 종파인 닝마파의 법본을 강의한 것이다. 티베트 불교의 밀교적 성격이 잘 드러나는 이 법문은 어떻게 삼매를 얻는지, 삼매로부터 어떻게 깨달음에 이르는지를 알려 주는데, 그 핵심이 대원만 선정법이다. 이 법문에서 삼매의 요건으로 제시하는 것이 공空, 낙樂, 명明, 무념無念이다. 공락을 얻는 방법으로는 기맥 수련을, 공명의 성취에는 중맥 수련을, 무념법으로는 관상을 제시한다.

삼매와 깨침에 대한 강의를 핵심으로 하지만 그 외에도 관정법, 상사상응법, 백골관, 관상법, 기맥의 실제 등에 대해서도 깊이 다루고 있다. 수행의 준비를 다룬 1부에서는 수행의 처소는 어떠해야 하고, 진정한 염리심과 출리심은 무엇인지, 스승을 믿고 법을 믿는 마음이 왜 중요하고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하며, 사람의 몸은 얻기 어려우니 서둘러 수행하고, 굳건히 믿고 성실하게 믿고 경건하게 행하라고 절절히 전한다.

저자는 밀교 수행법 강의를 원치 않았다. 명심견성에 이르지 못한 수행자가 밀교 수행을 익히면 마도에 빠지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삼계 해탈을 구하는 방편 법문이 삼계로 타락하는 방종의 구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은 숨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자의 신념이고 현 시대에 밀교 또한 밝혀질 수밖에 없다. 출가 수행자를 대상으로 한 이 강의에서 우리는 그간 밀교에 대한 무지로 인해 가졌던 많은 오해를 털어 낼 수 있다. 정통 밀교의 참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불교에 대한 단견과 오해 또한 크게 걷어 낼 수 있다. 무념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관정은 어떤 것인지, 공의 상태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 등은 그 좋은 예이다. 책은 깊고도 넓은, 수많은 방편 또한 다루면서도 견성見性의 바른 길을 놓치지 않는다. 수행이 아니더라도 통념을 넘어선 불법을 만나고 싶다면 책은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방편에만 가까이하는 자 도에서 멀어지지만 방편을 멀리하는 자 역시 도에서 멀어진다. 티베트 밀교 수행 법문을 통해 화두 참선법이나 남방의 위파사나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무량한 수행법의 이치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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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소개

저자 : 남회근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설순남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경사회과학대학원에서 방문학자 자격으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성결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저서로 『황준헌 시선』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남회근 선생의 알기 쉬운 대학강의』『노자타설 』(상하) 『맹자와 공손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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