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 과학은 어떻게 위장되고 악용되는가?
어떻게 세상을 속이고 사회를 망치는가?
“백신은 오히려 해롭다.” “인간도 품종 개량이 가능하다.” “폭력과 범죄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 “왼손잡이는 수명이 짧다.” “배란기 여성은 우월한 남성 형질을 선호한다.” “캄브리아기 대폭발은 말 그대로 폭발적인 진화 사건이었다.” “우리는 지금 여섯 번째 대멸종의 한가운데에 있다.” “생물 다양성은 선이다.” 이 중 어떤 것이 옳은 주장이고 틀린 주장일까? 오늘날 SNS와 영상 미디어를 중심으로 유사과학, 음모론, 회의론 등 “과학적 옳음에 대한 위협”이 만연해 있다. 이런 조작되고 왜곡된 과학은 과학 분야만이 아니라 개인, 사회, 심지어 정치권과 국가 기관에까지 침투해 있다. 과연 이 위협의 실체는 무엇일까?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언뜻 옳아 보이지만 신뢰할 수 없는 담론과 신뢰할 수 있는 담론의 차이는 무엇일까? 저명한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 사회가 직면한 “과학적 옳음에 대한 위협”을 역사적 경위와 함께 살펴보면서 이러한 위협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진화학, 유전학, 생태학을 둘러싼 주제들을 중심으로 “언뜻 과학적으로 옳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뢰할 수 없는 주장, 잘못된 주장, 유해한 주장, 아예 과학이 아닌 주장” 등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던 현재와 과거 역사의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사례들을 소개한다. 특히 진화학과 유전학은 19세기 말 이후 유사과학에 휘둘리거나 스스로 잘못된 과학으로 변질되어 사회를 위기에 빠뜨렸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사상, 종교, 정치, 권력, 미디어 등 요소가 과학과 이어져 있는 구조, 이에 더해 윤리, 도덕 등 가치 판단이 객관성을 신념으로 하는 과학적 사실과 떼어낼 수 없을 정도로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가 존재한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사로잡혀 있던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과학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이다.
아름다운 중년과 노년을 위한 두뇌 건강의 모든 것 미국의 주목받는 신경 과학자 크리스틴 윌르마이어 박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