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제3세계의 빈곤 되레 부채질한 주류 경제학의 ‘낙관주의’ :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 37153
  • 2012-01-25 16:13
 
[경향신문] 제3세계의 빈곤 되레 부채질한 주류 경제학의 ‘낙관주의’ :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경향신문 김종목 기자는 주류 경제학의 '낙관주의'를 비판한 내용을 중심으로 서평을 다루어주셨습니다.

주류 경제학자들과 정치인들의 ‘낙관주의’는 이런 것이다. 자유방임을 실천하고, 개개인의 본능을 가장 기본적인 제재 이외의 그 어떤 개입 없이 자유롭게 상호 작용하도록 내버려둔다면, 세계는 완벽해질 것이다. 자유무역 이념은 “세계의 부자와 빈자들 사이의 임금 격차를 없애고 경제적 평등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한다.과연 그런가.저자는 주류 경제학(자)이 언급하지 않는 ‘가난한 나라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그는 제3세계를 비롯한 47개국에서 일한 경제학자다. 몽골은 1991년 개방 전 다양한 산업을 느리지만 성공적으로 일으켰다.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940년대 60%에서 1980년대 중반 16%로 떨어졌다. 1991년 경제를 개방하고 4년 동안 산업 생산 물량이 90%나 감소했다. 실질임금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실업자도 폭증했다.

제목 / 작성일